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는
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품이죠.
하지만, 다이어트 중에도
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
의견이 분분합니다.
단탄지에 야채까지 있으니
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,
패스트푸드는 몸에 나쁘다고 하니,
왠지 안 될 것 같기도 합니다.
그래서,
이 궁금증에 대해
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칼로리 및 영양성분
햄버거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맥도널드 사의 빅맥 버거일 겁니다.
따라서, 맥도널드의 빅맥 버거를 기준으로 알아보았습니다.
빅맥 버거 1개(223g)의 칼로리 및 주요 성분
- 칼로리: 582kcal
- 탄수화물: 41g
- 단백질: 27g
- 지방: 26g
- 나트륨: 902mg
- 당류: 8g
- 포화지방산: 11g
- 콜레스테롤: 50mg
- 단백질 : 27g
2. 다이어트 중 햄버거는 먹어도 될까?
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이어트 중 햄버거 섭취를 권장할 수는 없지만,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.
일단 표를 보면 칼로리가 582kcal로 상당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 고칼로리 식품인 것이죠. 그래서 먹어도 딱 1개만 먹는 게 좋습니다. 그리고 햄버거에서 문제 되는 게 바로 나트륨과 포화지방인데요. 이러한 성분들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빅맥 속 나트륨 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45%에 해당하며, 포화지방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71%에 해당합니다.
3. 햄버거는 어떻게 먹어야 살이 안 찔까?
우선은 감자튀김과 콜라 등의 사이드 메뉴는 같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.
특히나 감자튀김은 다이어트에 정말 안 좋은데요. 대부분이 포화지방으로 이루어졌으면서 나트륨 함량도 높은 데다가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는 식품입니다. 맥도널드의 후렌치 프라이는 1개가 74g으로 칼로리는 210kcal에 육박합니다.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죠. 그래서 빅맥 버거에 감자튀김까지 섭취하면 총 792kcal를 섭취하게 됩니다. 그러니, 세트는 참아주세요.
그리고 햄버거를 먹기 전에는 충분한 운동을 하여 체내에 쌓인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좋고, 먹은 후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.
마지막으로 일반 프랜차이즈의 패스트푸드 식의 햄버거보다는 수제 햄버거를 사 먹는 게 더 좋습니다. 만들어 먹으면 더 좋고요. 수제로 만드는 햄버거가 칼로리, 나트륨, 포화지방 등의 함량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.
4. 대표 프랜차이즈의 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햄버거는?
그렇다면, 대표 프랜차이즈 별로 칼로리가 가장 낮은 햄버거는 어떤 걸까요?
- 맥도널드: 슈슈버거 단품 기준 409kcal
- 버거킹: 와퍼주니어 단품 기준 399kcal
- KFC: 오리지널버거 단품 기준 398kcal
- 롯데리아: 치킨버거 단품 기준 355kcal, 데리버거 단품 기준 356kcal
- 맘스터치: 불고기버거 단품 기준 409kcal
따라서 저 중에서도 롯데리아의 치킨 버거가 가장 칼로리는 낮습니다.
5. 만들어 봅시다, 다이어트 햄버거
사 먹어도 괜찮기야 하겠지만, 수제 버거가 더 좋긴 하잖아요. 그래서 다이어터들을 위한 수제버거 요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닭가슴살 햄버거
<재료>
닭가슴살 1개, 양파 1/4개, 토마토 1/2개, 상추 2장, 햄버거 빵 1개, 마요네즈 1큰술, 소금, 후추
- 닭가슴살은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팬에 구워 주세요.
- 토마토,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해 줍니다.
- 햄버거 빵은 반으로 잘라 마요네즈를 발라 주세요.
- 빵 위에 순서대로 상추, 양파, 토마토, 닭가슴살을 올리고 빵을 덮으면 완성입니다.
두부 햄버거
<재료>
두부 1/2모, 양파 1/4개, 토마토 1/2개, 상추 2장, 햄버거 빵 1개,
(소스재료) 간장 1큰술, 설탕 1작은술, 참기름 1작은술, 소금, 후추
-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, 소스 재료들을 넣고 섞습니다.
- 팬에 두부를 굽습니다.
- 양파와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 해 주세요.
- 햄버거 빵은 반으로 잘라 마요네즈를 바릅니다.
- 그 위에 상추, 양파, 토마토, 두부 순으로 쌓아 올리고 빵을 덮어줍니다.
오늘은 다이어트 중 햄버거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물론 안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, 꼭 먹고 싶다면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버거만 드시기 바랍니다. 늘 건강한 재료로 만든 신선한 음식이 몸에 좋듯이 햄버거도 시중 제품보다는 수제가 몸에 더 좋습니다. 직접 만드는 것도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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